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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T (기능적 뇌영상 검사) 치매진단검사 해야 하나요?!
    치매 제도 2019. 6. 18. 11:48

    치매가족 교육을 하다 보니, 가족 중 치매가 있는 경우에

    자녀들은 치매에 관심을 더 가지기도 하고, 걱정도 많아지는 편인데

    교육 중 40대 딸이 하신 질문으로"치매 진단검사 중 MRI 보다 PET 검사가 더 정확하다는데

    해봐야 하나요" 라고 질문하신 적이 있는데 , 오늘은 PET( 기능적 뇌영상검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들 중에는 치매에 좋다는 예방주사를 맞거나, 약을 사서 드시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치매진단은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치매는 전문의의 자세한 병력 조사와 진찰, 뇌기능 울 평가하기 위한 신경인지기능 검사, 뇌의 구조와 기능을 알아보기 위한 뇌영상 검사 등 종합적인 검사를 통해서 진단하는 것입니다, 단일 검사 하나만 가지고 치매를 진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뇌영상 검사는 뇌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치매 雉媒진단에 많은 도움을 주는 유용한 검사로써 구조적 뇌영상 검사(CT/MRI)와 기능적 뇌영상검사(PET)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특히 CT(뇌 컴퓨터 단층촬영) 검사와 MRI (뇌 자기 공명 영상) 검사는 뇌이 구조나 모양을 보는 검사로써 뇌의 위축이나 뇌혈관질환과 같은 해부학적 형태 이상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 기능적 뇌영상 검사인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인 PE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은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뇌의 혈류량 또는 뇌의 포도당 대사능력 등을 측정함으로써 뇌 각 부위의 기능 이상을 관찰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다만 치매 초기에는 구조적 뇌영상 검사(MRI)를 찍어도 치매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구조적 뇌영상 검사는 주로 뇌 특정 부위의 위축 등 구조적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촬영하는데  초기에는 아직 아직 구조적 변화까지는 뚜렷하지 않고 기능적 저하만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치매진단을 위해 기능적 뇌영상 검사인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검사(PET)를 합니다.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뇌의 혈류량 또는 뇌의 포도당 대사능력 등을 측정함으로써 뇌 각 부위의 기능 이상을 관찰하거나,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얼마나 뇌에 축척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하는 PET 검사가 있습니다.

    이 검사들은 증상이 뚜렷하기 전에 치매의 원인질환을 파악하여 비교적 초기나 전 단계 알츠하이머치매를 진단하거나 다른 검사소견이 불확실할때 감별검사를 위해 실시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뇌영상검사는 각기  검사목적이 다른것이지 PET검사가 MRI 검사보다 정확한 검사라고도 할 수 없으며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가진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PET 검사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상당히 고가의 비용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치매는 원인 질환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검사를 통해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상의사의 판단에 따라 그 필요성이 인정될 때 그에 맞는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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