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족교육-서로가 꽃
푸르름과 꽃들이 기분을 좋게 하는 5월첫날입니다.
오늘도 기억반 어르신의 발걸음은 활기차네요.
배회 위험이 걱정되시는 살인미소 아버님의 배우자분은 기억반까지
모셔다 드리고 돌아가시는 얼굴에 시름이 가득 "무슨 일 있으세요"
물으니, "어제 갑자기 없어져서 4시간 만에 전철 역 (아들이 사는 역)에서 찾었어요" 하신다
최근 들어 배회 증상이 늘어나서 걱정이라 하시더니 어제 실종사건이 또 발생한 거네요.
차 한잔을 권하며 가족상담을 해보니 우선 일전에 신청하신
1.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확인해보니,
아직 옷에 부착하지 않으셨단다
당장 집 가셔서 겉옷에 부착하도록 재당부드리며,
2. 지문 사전등록제
실종에 대비하여 경찰청에 치매어르신의 지문과 사진.
기타 신상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었다가
실종되었을 때 등록된 자료를
이용해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안내드리니, 어제 등록 하셨다고 하네요.
3. 배회감지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치매어르신의 실종예방을 위해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제공하는
복지용구 중 한 가지 품목입니다
3-1. GPS형 배회감지기: 수습자가 착용하거나 소지품 등에
부착하여사용하는 형태로 위성신호를 이용하여
수급자의 위치를보호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3-2. 매트형 배회감지기: 수급자의 침대 밑이나 현관문 앞에 설치하여
매트를 밟으면램프 등 알림이
울려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형태입니다.
어제 큰일을 겪고선 배회감지기까지 신청했다고 하네요
배회감지기 경우 부착한 기계가 방전되어버리면
무용지물인지라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기본으로
꼭!! 하시도록 다시 당부드리고 ,가족상담을 마무리하였다.
두 분 일이 더욱 와 닿는 건
저희 부모님 또한 비슷한 상황인 까닭일까요!!
가정에달 5월에는 서로의 꽃이고 기도인 가족안에서
더욱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서로서로의 꽃이고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