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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있기를~~일상 2019. 7. 26. 16:09
말하고 보면 벌써
나태주
말하고 보면 벌써
변하고 마는 사람의 마음
말하지 않아도 네가
내 마음 알아줄 때까지
내 마음이 저 나무
저 흰구름에 스밀 때까지
나는 아무래도 이렇게
서있을 수 밖엔 없다.
한주를 보낸 나의 마음의 흐름을 그래프로 나타내 본다면
정확한 포물선이 형성화 되겠지~라고 생각해보니
입가에 엷은 미소가 번지네요,
살다 보니, 여러 기류에 표류하는 마음 그리고 마음들
이렇게 서있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비 오는 금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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