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련 제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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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감염병 위기경보 ‘주의’ 격상건강관련 제도 소개 2022. 6. 23. 09:45
요즘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원숭이 두창'에 대해 팩트 체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원숭이 두창, 잠깐 스쳐도 감염될까? 원숭이 두창의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습니다. 21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확진 판정을 받은 내국인 A 씨는 피부의 딱지가 탈락하는 등 감염력 소실과 회복이 확인될 때까지 격리될 예정인데요. 원숭이 두창의 경우 주로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지만,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으면 혹시나 감염의 위험이 있는 건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원숭이 두창이 호흡기로 전파되는 게 흔한 경우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특히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 CDC의 제니퍼 맥퀴스톤 부국장은 마트 같은 곳에서 확진자와 스쳤다고 해서 전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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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항원검사로 국내 입국 가능…건강관련 제도 소개 2022. 5. 14. 10:47
오는 23일부터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 외에 24시간 이내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로도 입국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입국 후 1일 차에 실행하는 PCR 검사는 3일 이내로 조정하고, 입국 6∼7일차 검사 의무를 자가신속항원검사 권고로 변경키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해외입국 관리 개편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의 검사 접근성 및 편의성을 고려해 23일부터 입국 시 48시간 이내 시행한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확인서와 24시간 이내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병행 인정하기로 했다. 또 6월 1일부터 1일차에 실행하는 PCR 검사 시기를 입국 후 1일에서 3일 이내로 조정하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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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급 감염병으로 하향…확진자 격리의무 단계적 해제건강관련 제도 소개 2022. 4. 18. 10:55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오는 25일부터 제1급 감염병인 코로나19의 등급을 제2급으로 하향하고, 단계적으로 격리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권 1차장은 “정부는 오미크론 이후의 방역과 의료체계도 일상과 조화로운 방향으로 새롭게 재편해나갈 것”이라며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권 1차장은 “안정적인 체계 전환을 위해 이날(25일)부터 4주 정도의 이행기를 가질 것”이라며 “이행기 동안에는 현재와 같이 7일간의 격리와 치료비 국가 지원, 생활지원비 지원이 계속 유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행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체제 전환이 실시되면 상당한 변화가 수반된다”며 “우선 7일간의 격리의무가 해제되고, 재택치료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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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재택치료자, 직접 약국 가서 처방약 받는다[건강관련 제도 소개 2022. 4. 10. 13:09
6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재택치료자가 직접 약국을 방문해 의약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는 진료 후에 약국에 방문을 하고 의약품 수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확진자는 집에서 재택치료를 하면서 전화로 비대면 진료를 받은 뒤 처방받은 의약품은 가족이나 지인 등 대리인이 대신 받아 전달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최근 재택치료자들의 대면진료가 대폭 확대되면서 환자 본인도 직접 약을 수령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따라 코로나 확진자는 비대면·대면 진료를 받은 후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하면 된다. 환자가 희망할 경우 의료기관에서 직접 팩스나 이메일로 약국에 처방전을 전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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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불면증?…건강하게 잠 잘 자려면?건강관련 제도 소개 2022. 4. 3. 10:30
사람마다 필요한 수면 시간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성인은 평균 7~8시간이 필요하고, 어린이는 9~10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의 역할은 회복, 에너지 보존, 기억, 면역, 감정 조절 등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잠이 부족한 경우는 피곤하고 주간 졸림증과 기억력 및 집중력의 감소, 감정 기복이 심하고 식욕이 증가해 체중 증가가 일어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1 건강생활 통계정보’에 따르면 수면장애(불면증) 진료실 인원은 2016년 543,184명에서 2020년 656,391명으로 113,207명 증가했다. 잠을 잘 자기 위한 기본 원칙을 소개한다. 1.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십시오. 2. 잠자는 환경이 조용하고 환하지 않도록 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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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가족돌봄휴가 사용때 최대 50만원 지원건강관련 제도 소개 2022. 3. 25. 18:19
고용노동부는 21일부터 ‘코로나19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족을 돌보거나 휴원·휴교·원격수업 등으로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만 8세 이하, 만 18세 이하 장애인 자녀를 돌보기 위해 가족돌봄 휴가(무급)를 사용한 근로자가 대상이다. 가족돌봄휴가 사용 시 1일 5만원씩 최대 10일 동안 지원해 경제적 부담 완화를 도모하는데, 올해 들어 가족돌봄휴가를 이미 사용한 근로자에 대해서도 지원할 방침이다. 가족돌봄휴가 제도는 근로자가 가족 및 자녀를 단기적으로 돌볼 필요가 있는 경우 하루 단위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근로자가 가족의 질병, 사고, 노령 및 자녀의 양육으로 인해 긴급하게 가족을 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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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문자 받으면 동네 병·의원서 무료 의료상담·약 처방”건강관련 제도 소개 2022. 3. 6. 11:08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4일 “코로나 확진 문자를 받으면 보건소의 별도 연락이 없더라도 동네 병·의원에서 의료상담과 약 처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제1통제관은 “지금까지 재택치료 중에 가장 중요하고 궁금해 하신 부분은 건강관리, 즉 모니터링 부분”이라며 이와 같이 설명했다. 아울러 “재택치료 참여 의료기관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검사방법과 전화상담 처방에 익숙해지면서 재택치료가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제1통제관은 “확진 판정 이후 환자들은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누어지게 되고, 건강 관리방법도 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중관리군은 매일 두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