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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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돌산도 여행 후기/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 이해인 수녀님일상 2019. 5. 28. 08:31
남도의 동백을 좋아하셨던 이해인 수녀님의 시 한 편을 소개하면서 안부를 묻습니다!! 동백꽃을 ‘해를 닮은 웃음소리’로 표현한 이해인 수녀는 ‘네가 있어 겨울에도 춥지 않구나’라고 고마워했다.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이해인 수녀님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내가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좋은 관계는 대가를 치를 때 만들어지는 결과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름다운 것들이 투자되어야 하겠지요 좋은 점을 보는 것이 눈의 베품이요 환하게 미소 짓는 것이 얼굴의 베품이요 사랑스러운 말소리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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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돌산도 여행일상 2019. 5. 27. 17:52
여수.돌산여행을 계획하시는분을 위한 특별한 시나브로 여행안내 먼저 여수.돌산도를 알아보면, 돌산도는 여러 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돌산현(突山縣)’, ‘식산현’, ‘여산현(廬山縣)’ 등이다. 섬의 이름은 여덟 개의 큰 산이 있다는 뜻에서 산 산(山) 자와 여덟 팔(八) 자, 큰 대(大) 자를 합해 ‘돌산도’라 했다 전한다. 방언에는 섬 가운데 돌 많은 산이 많아 ‘돌산’이라 칭하였다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아홉번째로 큰섬 돌산도!! 지금의 돌산도를 있게한 1등공신은 돌산대교라고 할수 있겠다. 돌산 대교 만여 명이 넘는 주민이 살고 있는 돌산도는 여수시와 아주 가까운 거리이면서도 섬이라는 지리적 요건 때문에 주민들의 생활이 불편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1980년 착공하여 1984년 12월 15일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