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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대백과- 치매,어떤 병인가요?
    치매 제도 2020. 1. 30. 11:44

    치매의 정의

    과거에는 치매를 망령, 노망이라고 부르면서 노인이면 당연히 겪게 되는 노화 현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치매도 그 원인을 밝혀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내는 것이 원칙이므로,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치매 개념의 역사

    -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1906년에 알츠하이머(Alois Alzheimer, 1864-1915)는 51세의 오거스트 디(Auguste D)라는 여성 환자에게서 진행성 인지기능장애, 환각, 망상, 생활능력상실의 증상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환자의 부검 결과 뇌 피질의 신경세포 내에 섬유질이 다발을 이루고 있는 것, 세포 바깥에 아밀로이드 반(amyloid plaque)이 존재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후에 그의 동료이자 상사인 크레펠린(Emil Kraepellin, 1856-1926)이 그의 업적을 기리어 그 병을 알츠하이머병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요약하면

    1. 1

      인지기능의 저하가 있고

    2. 2

      인지기능 저하가 검사에서 보일 정도이고,

    3. 3

      인지기능의 저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때, '치매'라고 진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치매에 대해 꼭 알아야할 다섯 가지

    영국 치매협회(Alzheimer's Society)는 치매 인식개선을 위하여 다음의 다섯 가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1. 1

      치매는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닙니다.
      치매는 노년기에 더 흔히 나타나고, 기억력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차츰 저하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치매와 노화에 따른 기억력 저하는 서로 다르며, 치매는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닙니다. 치매가 있을 경우 더 뚜렷하고 분명한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며, 기분 변화나 판단력 저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2

      치매는 뇌의 질환으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치매는 여러 증상의 묶음이며, 이 '묶음'에는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인지기능의 장애가 포함됩니다. 이 증상들은 뇌의 질환으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질환이 알츠하이머병이며, 그 외의 다양한 질환에 의해 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3

      치매는 기억력 외의 다른 기능에도 영향을 줍니다.
      치매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억력 저하입니다. 많은 경우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도 기억력 저하입니다. 그러나 기억력 저하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기억력 외에 언어나 판단력 등의 인지기능도 저하될 수 있으며, 기분, 성격, 행동에도 영향을 줍니다. 치매가 있을 경우 남들과 소통하며 평소처럼 생활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매년 새로운 연구로 치매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4. 4

      치매가 있어도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치매가 있으면 희망도 즐거움도 없는 절망스러운 상태에서 살아가야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치매 있어도 만족스러운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치매가 진행되어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적극적이고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치매가 있으면 물론 생활이 이전보다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적절한 도움을 받는다면 많은 것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5. 5

      치매가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주변의 누군가가 치매로 진단될 경우, 그 사람의 삶도 달라지고, 모습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소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 본연의 모습이 달라지거나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속에 그 사람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치매위험인자

    치매는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인지기능 저하를 보이는 일종의 증후군(syndrome)입니다. 따라서 원인 질환에 따라 위험인자가 다를 수 있지만, 치매의 원인 중 약 9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는 인구사회학적 요인이나 혈관성 위험인자 등 상당수의 위험 인자를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회인구학적 위험인자

    연령

    성별.

    학력

    유전적 위험인자

    유전병으로서의 치매

    유전자 돌연변이 및 다형성

    치매 가족력

    생활습관 및 환경적 위험인자

    흡연

    음주

    영양

    신체적 활동

    인지적 활동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동맥경화

    비만

    뇌외상

    우울증

    수면장애

    진통소염제

    염증반응은 알츠하이머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염증반응을 막는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NSAID)가 치매에 대한 방어 효과를 갖는지 보는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었습니다만, 아직 일관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스트로젠

    에스트로젠 대체 요법(estrogen replacement therapy; ERT)이 폐경 후 여성에서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위험성을 낮춘다는 보고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규모 역학 연구에서는 오히려 경도인지손상과 치매, 암, 뇌졸중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폐경 후 여성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ERT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출처:중앙치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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