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치매돌봄사전-경도 치매환자,일상생활을 어떻게 도와야하나요?
    치매 제도 2020. 2. 18. 10:36

    일상생활 돌봄 원칙

    경도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돌봄 원칙

    치매에 걸렸다고 해서 그 순간부터 밥 먹기, 세수하기, 화장실 가기 등, 평상시 스스로 해왔던 일상생활을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 아주 오랫동안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진단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다른 사람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 있습니다. 

    다음은 가족이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을 도울 때 기억해야 할 원칙들입니다.

    경도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을 도울 때 기억해야 할 원칙 1: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치매로 진단받았다고 모든 일을 스스로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매환자도 습관적으로 해오던 일들은 할 수 있으므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격려하여 남아 있는 능력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치매환자가 일상생활을 스스로 하거나 적은 도움만 받는다면 치매환자는 자신이 스스로 생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어 오랫동안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 이를 위해서 가족들은 치매환자가 계속 노력하도록 칭찬하고 의지를 북돋아 주어야 합니다.

    경도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을 도울 때 기억해야 할 원칙 2: 도움이 필요한 동작은 보조해 주어야 합니다.

    • 일상생활을 스스로 하던 치매환자라도 질병이 진행되면 늘 하던 일도 가끔 실수를 하게 되고 어느 순간부터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못하게 됩니다.
    • 가족들은 환자의 치매 정도나 특징뿐만 아니라 치매환자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그리고 할 수 없는 일은 얼마나 도와주어야 할 수 있는지를 미리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치매환자에게 너무 많은 도움을 주면 치매환자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안 하게 되어 결국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충분하지 않은 도움을 주면 일상생활을 할 때 실수하게 하여 좌절감을 느끼게 합니다.

    경도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을 도울 때 기억해야 할 원칙 3: 필요한 동작을 보조해줄 때 간결하고 쉽게 말합니다.

    • 치매환자에게 일상생활을 도와줄 때는 한 동작씩 단계별로 나누어 말하고 규칙적인 동작을 반복해서 지시합니다. 예를 들면, “숟가락을 잡으세요.”, “음식을 떠서 입안에 넣으세요.”, “음식을 씹으세요”, “음식을 삼키세요.” 와 같이 여러 동작을 순서별로 끊어서 간단한 문장으로 이야기합니다.
    • 가족이 치매환자의 평상시 생활을 돕기 전에 치매환자에게 어느 정도의 도움이 필요한지도 판단해야 합니다.

    경도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을 도울 때 기억해야 할 원칙 4: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합니다.

    • 규칙적인 생활은 치매환자의 혼란을 경감시키고 정신적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 규칙적인 생활은 치매환자에게 오늘 하루 동안 해야 할 일이 무엇이고, 지금 하는 일 다음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합니다.

    경도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을 도울 때 기억해야 할 원칙 5: 따뜻하게 응대하고 치매환자의 생활을 소중히 여깁니다.

    • “그렇게 하면 안 돼요.”, “이것도 못하세요?”라고 야단치거나 무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치매환자의 기분만 나쁘게 하거나 불안하게 하여 다른 정신행동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치매환자의 생활 자체를 소중히 여기고 환경을 마음대로 바꾸지 않습니다. 치매환자의 과거 생활패턴을 알아두고 그 생활패턴에 대한 판단과 평가를 하지 않고 존중해 주며 가족이 편리한 대로 바꾸지 않습니다.
    • <출처:중앙치매센터>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