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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샘 추위, 너!!였구나~~일상 2020. 4. 23. 11:48
4월의 추위는 낯설게 느껴지네요,
집 나간 줄 알았던 추위가
튤립과 신록도 같이 다시 돌아온 느낌이랄까요
‘잎샘 추위’는 봄에 잎이 나올 무렵의 추위라는 뜻으로,
꽃샘추위와 다르게 어학사전에 잎샘 추위가 있었다니,
우리 속담에 "꽃샘추위에 설 늙은이가 얼어 죽는다"는 말이 있고, "꽃샘추위에는 뼈가 시리고 가을 추위에는 살갗이 시리다"는 중국 속담이 있다. 그만큼 따뜻한 봄에 찾아오는 꽃샘추위가 춥다는 것이다. 겨울보다 더 춥게 느껴진다는 뜻일 것이다.
요즘 잎샘 추위가 꽃샘추위를 능가하는 위엄으로,
코로나 19로 움츠린 우리를 더욱 춥게 하네요
겨울이 오는 봄을 샘 하여 오는 , 잎샘 추위에도
우리는가슴을 연채로 잎샘 추위를 맞이하고 ,
또 타자에게 자연에서 받은 봄기운을
전하는 봄날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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