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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적장애와 치매
    치매 제도 2020. 7. 20. 17:19

    지적장애

    지적장애는 지능의 저하에 따른 적응의 문제뿐 아니라 정서 및 행동장애와 신경학적 장애를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고도 내지 최고도 지적 장애는 어린 나이, 즉 3~4세 이전에 진단을 받는 편이고, 시력과 청력의 장애, 언어장애, 간질, 뇌성마비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동반된 경우가 많으며, 신체의 이상 형태(dysmorphism)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

    경도 지적장애는 6~7세 이후에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고, 학교에 들어가서 학업을 따라가지 못하게 되어서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치매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에게 후천적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인지기능의 장애가 나타나,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영향을 주는 상태를 말합니다.

    지적장애와 치매의 차이점

    치매와 지적장애는 두 가지 모두 인지기능 장애를 보입니다. 하지만 지적장애는 일반적으로 학령전기에 발현되기 시작하여 생애 전반에 걸쳐 상태가 유지되는 반면 치매는 대체적으로 노년기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지적 장애는 특정 시기의 발달이 완성되지 못하여 개인 및 사회적으로 필요한 기능 시행에 어려움이 생기고, 치매는 이미 습득한 기능이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감퇴되어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던 기술의 수행이 점차로 어려워진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지적장애의 유병률은 1~3%이며, 성비는 약 1.5:1로 남자가 조금 더 많습니다. 또한 지적장애를 감별하기 위해서는 지능저하를 나타낼 수 있는 신경학적 장애, 의사소통 장애, 학습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 등의 질환들을 서로 구별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의 경우 자세한 병력 조사와 직접 진찰 후 혈액 검사, 가슴 X-ray 검사, 소변 검사 등의 진단의학 검사와 신경인지기능 검사(신경심리검사) 및 MRI, CT 등의 뇌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이 중 신경인지기능 검사(신경심리검사)는 환자의 인지기능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검사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적장애가 있는 사람의 경우 신경인지기능 검사(신경심리검사)를 진행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신경인지기능 검사(신경심리검사)를 제외한 병력조사와 진단의학 검사, 뇌영상 검사 등의 소견을 종합하여 치매를 진단하게 됩니다.

    치매와 지적장애의 관계

    역학조사에서는 지적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없는 사람들 사이에 치매 유병률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적장애의 다양한 유형 중 특히 21번 염색체가 1개 많아 발생하는 다운증후군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알츠하이머의 유병률이 40세 이상에서 25%, 60세 이상에서 65%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처:중앙치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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