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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환자,약물 과다 복용에 의한 응급상황
    치매 제도 2020. 4. 17. 13:26

    응급상황별 대처방법

    약물 과다 복용에 의한 응급상황

    치매환자에게서는 최근의 일에 대한 기억장애가 가장 심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본인이 약을 먹었는지에 대한 기억을 잘하지 못합니다. 대부분 약을 복용하였다고 생각하고 먹지 않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몇몇 경우에는 계속해서 복용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제별 주요 약물 과다복용 증상

    치매 약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의 경우 과량으로 투여되면 심한 구역질, 구토, 침이 과다하게 나옴, 땀 흘림, 느린 맥박, 저혈압, 호흡을 잘 못함, 쇠약, 경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육이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호흡기계 근육이 이완되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항정신병 의약품의 경우 치매환자에게 많이 사용되며 종류가 많아 여러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중요 증상은 의식소실이나 호흡근 마비, 간독성, 신장독성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경련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고혈압제와 전립선 비대증 약의 경우에는 심한 저혈압에 의한 실신, 낙상, 외상 등을 보일 수 있고 뇌경색이나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당뇨제제의 경우 저혈당이 응급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뇌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약물 과다복용 예방 및 응급처치

    약제의 과량복용에 의한 응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을 적절히 복용할 수 있도록 환자를 돌보는 사람의 관심과 관찰이 필수적입니다. 치매환자에게 그날그날 먹을 약을 복용하였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당뇨제제의 경우 식사에 의해 영향받을 수 있으므로 정신행동 증상 등으로 식사를 못하게 되면 약을 복용하지 않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약물 과다로 인한 응급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하고 대상자를 의료기관으로 후송하여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의식이 없는 대상자의 경우 먼저 기도를 확보 또는 유지시킵니다. 호흡이 없을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약물 과량 복용이 의심되는 경우 최대한 빨리 응급실로 이송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복용한 약물의 종류와 약물의 양, 복용 시간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면 치료에 큰 도움을 줍니다.
    약물을 복용한지 30분 이내이고 의식이 있는 상태라면 구토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매대상자가 약물을 과량 복용한 후 30분이 지났거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인위적으로 구토를 일으키거나 입을 통해 물, 음료수 등을 먹이는 행동은 아주 위험하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됩니다.
    복용 후 30분 이상이 소요되었다면 이미 흡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구토나 다른 처치보다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 위세척을 하거나, 합병증을 막기 위한 전문적 치료를 실시해야 합니다.

    출처:중앙치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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