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엄마-장기요양인정신청 하기

치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1년이 지난 지금

엄마의 치매 증상과 전신 건강은

점점 나빠지면서 지난주에는

장기요양인정 신청서를 접수하게 되었다.

치매노인의 경과를 알고 있었지만,

엄마의 변화는 우리 가족들에게

힘든 현실로 다가왔고,

우선 가장 시급한 문제가

거동불편이어서,  보장구 지원을

받기 위해 장기요양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www.longtermcare.or.kr/npbs/

h-well 국민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국민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사이트에서  장기요양인정신청서를  내려받아서

작성 후  신청인 신분증 사본과 함께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로 접수하면 신청 완료!!

치매환자 장기요양서비스 신청 고령이거나 노인성 질병(치매, 뇌혈관성질환, 파킨슨병 등)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장기요양 등급에 따라 신체활동 및 일상생활 수행 지원 등의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18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인지지원등급을 통해 치매환자라면 누구나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인장기요양 등급심사는 신체기능(12항목), 인지기능(7항목), 행동변화(14항목), 간호처치(9항목), 재활(10항목) 등 52개 항목의 조사 결과를 입력하여 ｢장기요양인정점수｣를 산정합니다. 그런 후 등급판정위원회의 심의 · 판정을 거쳐 등급이 결정되며, 장기요양급여는 시설급여, 재가급여, 특별현금급여로 제공되며, 이 중 한 가지씩만 이용이 가능하며, 장기요양등급과 이용급여에 따라 본인 부담금액은 달라집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 공단에서 문자가 오고

등급 판정을 위해 가정방문 조사가 있고, 판정 결과가 나오는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 전 엄마에게 상황을 알리고, 재가를 받았지만 마음은 편치 못하네요

아버지의 투병을 지켜본 우리 가족은 이러한 절차가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순리라는 걸 알고 있기에~~

하지만 우리 엄마 왈

"안 아프고 죽는 사람 봤냐??

난 괜찮다"

씩씩하신 우리 엄마, 건강하게

우리 곁에 오래 계셔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