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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 열심히 공부 했으면 서울대 갔을그여 - 만다라 그리기의 진수
    기억의 스케치북 2019. 4. 11. 09:56

    오늘도 일찌감치 기억반 어르신들 등교 완료하시고

    본인 자석에 착석하여 만다라 파일을 열고 , 누가누가 잘하나, 내기라도 하듯이

    만다라 그리기에  돌입하신다~

    만다라 그리기는 수업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처음에 시작했는데

    반응이 무척 좋고, 어쩌면 오늘의 기억반 성공을 이뤄낸 일등공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우선 기억반에 오면 내 자리가 있고 내 그림 파일  내 색연필이 있다는 것이

    어르신에게는 큰 의미로  작용하면서

    기억반은 가고 싶은 곳 행복한 곳이 되어버린 것이다~~~

     

    만다라

    [ mandala , ]

    만다라의 치료적 효과를 처음으로 제안한 사람은 (Jung)이며, 그는 1927년 어느 날 꾸었던 꿈을 계기로 만다라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만다라의 도움으로 내면의 조화를 얻을 수 있었다.

    만다라는 대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차원에서 실시된다. 하나는 안정과 요양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예방적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정신질환자와 신체적 병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치료적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만다라는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평면 만다라와 콜라주 만다라 및 점토 만다라로 구분하며, 그 효과도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평면 만다라는 크레파스나 물감, 유화 등을 사용하며, 선과 면과 색을 연결함으로써 감성능력과 상상 능력의 조화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때 젖은 종이에 물감을 사용하면 이완에 효과가 있고, 마른 종이에 물감을 사용하면 인내심을 키우는 데 효과가 있다. 콜라주 만다라는 다양한 종류의 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채색이나 형태 그리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이완과 즐거움을 주면서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효과가 있다.

     만다라에 나타난 색, 형태, 숫자의 기본적 상징도 중요한 치료적 의미가 있다. 만다라 그림에 나타난 색은 그림을 그린 사람의 개성과 심리상태를 나타내는데, 특히 빨강, 노랑, 파랑 등의 일차 색과 주황, 녹색, 보라 등의 이차 색은 특정 정신적 · 심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색들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당시 기분상태와 정신상태를 밝혀 주고, 현재나 과거의 문제 및 그와 연관된 감정을 나타낸다.

    [네이버 지식백과] 만다라 [mandala, 曼茶羅] (상담학 사전, 2016. 01. 15., 김춘경, 이수연, 이윤주, 정종진, 최웅용)

    만다라 그리기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시는 분은 젊어서 조경일을 하셨던 문 아버님과 은행 근무 30년 하신 김 아버님이시다

    조경일을 하셨던 문 아버님은 과묵하시고, 꼼꼼한 성격으로 기억반에서 무게중심 역할을 해주시는 든든한 분!!! 이시고

    또 한 분 김 아버님은 은행일을 하셔서 그러신 지 남다른 기억력을 뽐내시며 국전철 노선을 줄줄 외우시고(치매는 단기 기억력 저하가 특징이며 과거 기억은 좀 더 지속된다) , 등산을 지금도 하고 계신 건강관리를 잘하고 계신 분이며

    이음반 분위기를 리드해가시는 기억반 엘리트중 한분!!

     

     

    아르신 작품1

     

    어르신작품2

     

    작품을 살짝 엿보니 역시나 멋지시네요, 그리시는 표정 또한 작품 이군요~

    모두 모두 입을 모아 하시는 말 이렇게 열심히 공부했음 서울대 갔을그여~~ 허허 하하

    오늘도 기억반엔 웃음꽃이 활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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