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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치매노인예방-미리 알았더라면 후회하지 않았을 것을~
    기억의 스케치북 2019. 4. 17. 11:04

    ㅂ기억반 하루는 항상 활기차게 시작하네요

    누가 이분들을 치매 어르신이라 하리오, 본인들 또한

    " 치매는 무서운 거야, 미리미리 예방해야 혀"

    허허 하하 웃으며 만다라 그리기로 하루를 시작하십니다

    기억반 어르신 대부분은 치매진단을 거부하시거나, 부정하시는 편으로

    주관적 안녕감은 최고이신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치매진단 후 투약을 시작할 때 가족의 갈등 중 하나는

    정확히 알려야 하나 아니면 뇌 영양제라고 둘러말해야 하나 일 텐데요

    치매어르신의 성격이나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 하며, 정답은 없다고 할 수 있어요

    최근 살인미소 아버님의 실종 (배회)도 있었고 하여 오늘 치매 가족교실에서는

    <실종노인 발생 예방 및 찾기 사업>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합니다

    ****초조 (불안해하며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배회하기도 하고 때로는 공격성과 같은 급작스런 감정을 보이기도 합니다.

    과도한 통증을 호소하게나 도움을 고집스럽게 거부하는것도 초조의 증상입니다)

    원인이있다면 미리 예방할수도 있으며,치매가 점점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정신행동증상중 하나입니다

     

    <나에게 힘이되는 치매가이드북>

    @배회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은 미리미리 지역 보건소에 인식표

    (80여 장-인쇄비용 고가이지만, 정부지원으로 무료 제공)

    를 신청하여 자주입는 옷에 다림질로 부착(세탁 시에도 문제없음)하여

    실종되었을 때 생길 수 있는 불행을 예방하시면 됩니다

    <나에게 힘이되는 가이드북>

    @ 치매어르신 지문 사전등록은 실종을 대비하여 경찰청(주변 파출소)에

    지문과 얼굴사진을 등록하여 실종을 대비하며

    그다음 단계로는 배회감지기라고 할 수 있으며, 실시간 어르신의 어르신의 위치를 파악 가능하나 비용이 발생하고

    요양등급판정자는 지역별 복지용구 대여가 가능하다

     

     

     

    치매가족교실은 대체로 한 달에 1회~2회 진행되고 있는데 , 배우자의 참여율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딸, 자부, 아들, 기타 가족 순으로 참여하신다

    가족교육은 일회성 교육이 아닌 8회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 교육을 마치고 나면

    서로서로 친구이자 지지자가 되어서 치매가족 자조모임이 형성되며 ,

    서로 만남도 갖고 경조사까지 챙기는  관계로 발전하시기도 하신다

    인상 깊은 가족으로는 , 기억반 어르신 중 젊어서 혼자되시고,

    슈퍼을 운영하시며 아들 둘을 키우신 싹싹하시고 밝으시던

    김여사 님의 자부인데요

    처음 교육에서 본인 소개 시간에 무척 얼굴이 어두운 면을 보게 되었는데

    교육이 진행되면서 부양 부담감이 무척 크다는 걸 알게 되었고 ,

    우울감 테스트에서도 점수가 높게 나오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여

    상담도 받고 , 교육 참여자와의 나눔을 통해 점점

     밝아지는 표정을 보게 되어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족교육 참여자는 대부분 기억반 어르신 보호자로 구성되는데 ,

    기억반 어르신과 매일매일 뵙고

    가족과도 만나고, 사례관리를 위해 가정도 방문하게 되다 보니

    치매 집중 맞춤형 관리가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매 관련 기관과 치매가족의 노력이 합해져서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우리가 되었으면"하고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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