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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인을 위한 배회감지기 아시나요?치매 제도 2019. 6. 19. 11:50
치매어르신 실종은 치매가족에게는 가장 걱정되는 일임에도
배회감지기를 시기를 놓치거나, 미루다가
큰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전에 소개했던 기억반 살인미소 아버님의 경우에도 2회의 실종사고가
있고 배회감지기를 신청한 예를 봐서도 , 치매가족의 입장에서는
치매를 인정하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 이제 치매노인 배회감지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출처:경찰청>
철학자 ‘크리슈나무르티’는 우리가 약해지고 예민해질수록,
더욱 이 세상과 교신할 수 있는 마음의 촉수가 많아진다고 말합니다.
모두들 강해져야만 한다고 하지만 생존을 위한 강인함만을 요구받는
피곤한 현대인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어린 나뭇잎처럼 연약해지는 것”입니다.
강함으로 강함에 맞서는 것이 아니라, 존재의 나약함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예민한 감수성이 필요합니다.
약한 것들은 힘이 없는 것이 아니라 힘을 제멋대로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힘을 비축할 줄 압니다. 아주 조금씩 천천히 비축해 둔 힘이 진정으로
필요할 때 자신의 힘을 필요로 하는 이에게 나눠줍니다.
물론 나약함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되지요.
타인의 아픔에 위로가 필요할 때,
벼랑 끝에 몰린 자신의 삶을 스스로 구원할 때 쓸 줄 아는 것이지요.
때로 우리의 진정한 무기는 타인을 통제하는 ‘강인함’이 아니라,
타인의 슬픔에 공감할 수 있는 ‘나약함’입니다.
*작가 정여울의 책 <공부할 권리>'치매 제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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