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저하와 치매의 연관 관계는 ??

 기억반 가족교육시간에 갑상선 기능 저하가 치매와 연관관계가 있냐고 질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갑상선 기능 저하와 치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질문

75세의 어머니가 5년 전 갑상선 기능 저하를 진단받고 , 치료 후 호전되어

현재는 약 복용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6개월전부터 매우 피곤해하시고,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치매와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자주 깜빡 깜빡하고 물건을 잊어버리다 보니 혹시 치매가 아닐까 걱정하십니다. 앞으로 치매가

발생하게 되는 것인지 불안합니다.

알면 힘이 돼요!

어머니의  여러증상이 혹시 갑상선 기는 저하와 연관이 있는지, 치매 증상인지 염려가 되시는 것 같습니다.

치매는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으로 원인 질환이 매우 다양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도 대사성질환으로

가역성 치매의 원인 질환 중 하나입니다.

가역성 치매는 완치 혹은 부분 호전이

가능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 치매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전체 치매의

5~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가 가능한 질환에 의한 치매라 할지라도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뇌에 구조적 변성이 발생하거나 비가역적인 변화가 생겨 원인 질환을 치료하여도

치매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머님이 6개월전부터 피로감을 심하게 느끼시고 최근 드어 건망증이 심해졌다면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는 지 검사를 받아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만약 갑상선 호르몬이 저하되어 있다면 기억력 저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는 호르몬 공급을 통해

완치도 가능한 만큼 병원 진료를 통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머니의 경우 신체 대사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일상생활중 무리하지 않도록 알려주시고

되도록 마음을 편안히 갖고 적당한 운동을 하며 컨디션 조절이 가능하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검사와 함께,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검사받아보시기 바라며, 치매예방을 위한

최고의 선택은 치매조기검진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